세계/서유럽

서유럽 패키지여행 후기와 여행하기 좋은 계절(#2스위스)

쭘쭈미 2020. 1. 25. 13:35

서유럽 패키지 # 스위스편


안녕하세요. 서유럽 패키지 여행 두번째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여행사 선정 이유와(그 중 스위스에 숙박을 하기 위해 참좋은 여행사로 선택했습니다.)


내가 가보고 서유럽 여행시 꼭 필요한 물건 등 이야기를 보고 싶으면 아래에 링크를 클릭해 보시기 바랍니다.(제가 쓴 후기입니다 ^^)







그럼 이번에는 서유럽 패키지 여행중 스위스편과 가이드가 말한 서유럽 여행하기 좋은 계절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서유럽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이드가 말한 이야기와 제가 겪어 본 생각입니다.


- 가장 여행하기 좋은 계절은 5월 ~ 7월 / 9월 ~ 10월


- 즉 한국의 봄과 가을이 서유럽 여행도 좋다


저는 작년 5월달에 다녀왔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봄이였는데 한국 날씨는 서유럽은 덥더군요.


그리고 일몰시간이 아주 많이 늦답니다. sunset 캘린더를 보겠습니다. (이탈리아 나폴리 기준)



2020년 5월 기준으로 일몰시간이 8시가 넘습니다. 여름에 가면 갈수록 더 늦어질 것이며, 그만큼 기온이 높아 여행하기 부적절한 기온이 됩니다.


가이드는 봄과 가을이 가장 좋으며, 가을또한 9월초가아님 말에와야 된다고 했습니다.


9월에 와도 그만큼 덥다는 말이겠죠....


활동하기 좋은 계절은 봄을 추천했으며, 경치 + 활동하기 좋은 서유럽 여행하기 좋은 계절은 가을을 추천하더군요.


저는 5월에 다녀왔지만, 반팔티에 얇은 가디건 하나 정도 챙기며 다녀왔답니다.


여행하기에는 부담없는 기온이였지만, 자외선이 강하고 햇볓이 따갑기 때문에


선글라스와 우산은 꼭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준비물 체크리스트에(링크) 포스팅 하였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조 하시면 좋겠습니다. ^^ 여름에는 가지마시길 ......




서유럽 스위스 이야기



너무나 좋았던 스위스 융프라우 / 동화속의 한장면 같았다.



첫번째 날에 파리를 여행한뒤 저희 멤버들은 아침 5시에 모였습니다.


(체력적으로 힘든 여행입니다. ㅠ.ㅠ 젊은 나이에 속했지만 그래도 힘들더군요. 계속해서 5시 6시에는 기상을 해야합니다.)



가이드의 인솔에 따라 파리역으로 이동 TGV(테제베 = 한국의 KTX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타고 파리에서 스타르스부르로 출발합니다.


상황에 따라 TGV열차를 타지 못할수도 있으나, 저희는 운 좋게 TGV 열차를 탔습니다. 약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6시 40분까지 차를 타야하니 30 ~ 40분전 에는 미리 도착해야했습니다, 도착한 파리역 안 모습



아침을 첫째날 처럼 간단히 먹었기 때문에 따로 식사는 하지 않았습니다.


호텔 조식이나 첫째날 여행이 궁금하신 분은 다시 링크 남겨드리겠으니,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유럽 여행에서 조식이나 숙박시설을 기대하긴 마시길 자세한 내용은 링크에 남기겠습니다.)





이렇게 TGV관련 열차 티켓을 줍니다. 이 표를 잃어버리면 안되지만 잃어버리면 골치 아프니 꼭 잘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역에서 조금 기다리니 열차가 왔다. 우리 자리에 누가 앉아 있어 표를 보며 영어로 말해야겠다.


약간의 인종차별도 느껴짐. 그냥 그려러니 하고 탄다. 그리고 2시간 후에 인터라켄에 도착하였습니다.



인터레켄에 도착한 후 약간의 설명을 들을수 있었습니다. 지도는 한국어로도 소개된 지도도 있으니 한장 가져가보시면 좋겠네요. 간단한 가이드의 설명을 들은 후 저희는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2일차 한식(스위스에서) 


1일차에도 한식 된장찌개가 나왔는데 2일차에는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저는 고추장을 챙겨가긴 했는데 고추장도 따로 주고 꽤나 맛나는 반찬들도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밥은 잘먹고 다녀야 하는 여행이기에 한식에 대한 만족감은 높았습니다. 한식을 하루에 한번씩은 챙겨주니 서유럽 패키지 여행에서 식사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조금 괜찮을수 있겠네요.


밑에는 갈비탕과 같이 나온 한식 반찬들입니다. 먹을만 합니다.




스위스 숙박 City hotel oberalnd



저희 여행사가 묵은 호텔입니다. 스위스에서 묵은 호텔이였으며, 9박 10일 일정중에 가장 좋은 숙박시설 이였습니다.


스위스에서는 융프라우 등정후 시간이 많이 남기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취할수 있습니다.


이때 체력을 많이 비축해 두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다음날에도 새벽 일찍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나이가 많은 어리신 분들은 힘들어 하시기 시작 하더군요.... 


나도 힘들었는데 70대에 오신 할아버지, 할머니 분들은 많이 힘들어 하셨습니다.



우리가 도착한 역, 시골 역처럼 조용하고 한산했습니다.



융프라우 등정


융프라우 등정이라고 해도 날씨가 따라줘야 합니다. 날씨는 하늘과 그날 운에 달려있으니 좋은 날짜에 가시길 ...


그리고 등정은 뭐 걷는거 없이 모두 열차를 타고 가기때문에 풍경구경과 함께 즐겨보시면 좋겠습니다.






계속해서 동화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날씨가 좋아서 더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이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춥기 시작합니다. 얇은 파카, 즉 보온이 필요하니 윗옷정도는 챙겨가세요.








해발이 높아지니 스위스 설경이 펼쳐졌습니다. 기차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운행했던 걸로 기억납니다. 기차는 오르막을 올라가는거다 보니 그렇게 빠르지 않고 천천히 안전하게 운행됩니다.


유럽의 정상 융프라우


'유럽의 지붕(Top of Europe)' 알프스 산맥의 고봉입니다. 


높이는 해발 4,158m / 유럽에서 가장 높은 철도역인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라고 합니다.


열차의 운행은 3,454미터하며 열차 운행의 기간은 100년이 넘습니다. 


융프라우요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핑크스 전망대는 순백의 감동적인 설원을 360도로 내려다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전망대 북동쪽으로는 묀히와 아이거, 남동쪽에는 알레치 빙하, 남쪽에는 알레치호른, 더 멀리에는 몬테로사산이 있습니다.  


'융프라우'란 '처녀'라는 뜻이며, 인터라켄의 아우구스티누스 수녀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하여 이름붙여졌다고 합니다. 


1년 내내 겨울인 곳으로 한여름에도 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방풍복이 필요합니다. 


융프라우요흐로 오를때까지 산악열차에서 바라보는 알프스의 경치도 평생 잊을 수 없는 그림같은 한 장면이 됩니다.


가이드와 일정개요에 설명된 내용입니다. 가시기전에 역사에 대해 알고가시면 아는 만큼 보이는게 여행인거 같습니다.




스위스의 저녁식사


스위스 여행은 퐁듀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희는 가이드의 일정에 따라 전통음식을 먹었습니다.


역시 한식만큼 맛있지는 않았으며 저녁겸 점심 비슷하게 먹었는데 먹을만은 했습니다.


저희 일행은 밤에 근처에 구글맛집을 찾아 맥주와 BBQ를 먹었답니다. 저 식당안에는 한국말을 하시는 분들이 계서 노래를 불러 주시는데 꽤나 유쾌하였습니다.




융프라우 숙소시설

융프라우 숙소 베드상태는 깔끔했습니다. 여행중 가장 깔끔한 숙소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조식도한 가장 맛있게 먹은 숙소였습니다. 밥과 국 그리고 계란 등 한국에서 먹는 호텔 조식의 느낌이 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호텔 근처에 있었던 맛집. 구글에서 맛집을 찾아 갔다왔다. 


맥주가 시원했으며 현지인들도 생각보다 많아 맛집인듯 했다.


가격은 한국보다 약 1만원 정도 비싼 가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놀러와서 부담없이 즐기기 좋은 식당중 하나였습니다.



이상으로 서유럽 패키지여행과 여행하기 좋은 계절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제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유럽여행 잘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