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경제]라임자산운용 이종필사태와 펀드는 안전한가?

라임자산운용 이종필

라임사태의 핵심인물인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이 도주 직전 100억원대 회사 자금을 인출한 사실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먼저 라임사태에 대해 저도 공부할겸 알아보았습니다.

이종필 전 CIO 부사장은 최고 운용책임자였으며 라임운용 몸집을 불리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라임자산운용 사태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라임자산운용은 

- 10월 달에 펀드 환매를 중단했습니다.

- 환매 중단 이유는 유동성 문제라고 주장

- 환매중단 이유 중 다단계 사기 연루 사실에 대해사는 투자자에게 숨김.

- 이 후 정상펀드 자금을 부실 펀드로 옮기는 돌려막기를 의혹이 있었고

- 현재 라임사태까지 온게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진우의 손에잡히는 경제에서 내 펀드자산은 안전한가에 대해 설명한 글이 있습니다.

내 펀드는 안전한가에 대해?

이진우의 손에잡히는 경제 친절한 경제내용을 발췌한 부분이며, 여기에 대해 요약을 해보자 합니다.

항상 라디오를 들으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특히 친절한 경제는 항상 재미있는 부분인거 같아요. ㅎㅎ

먼저 청취자 분께서 주신 질문 부분입니다.

이진우의 손에잡히는 경제 청취자

라임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펀드에 문제가 많다고 한다.

내가 가입한 펀드도 진짜 잘 있는지 그런 걱정이 든다. 펀드 수익률이 얼마인가 편지나 문자가 오던데

내 돈이 정말 잘 있는지 아니면 어떻게 그걸 잘 알 수 있을까요?

이진우의 손경제 답변

편지나 문자가 오긴 걱정된다는건건 잘 있다고 내가 투자한 거짓말인지 아니면 진짜 돈을 잘 굴리고 있는지 의심스럽다는 거다.

걱정하시는 대로 펀드매니저가 펀드에 맡긴 돈을 엉뚱한데 굴리다가 사고를 낼 수도 있다. 우리나라 모든 펀드는

펀드에 돈을 맡기면 그 돈은 펀드 매니저에게 보내지 않고 신탁회사라는 별도의 회사에 보낸다.

https://m.ajunews.com/amp/20140415122900569

이런 신탁회사는 펀드매니저가 무슨 주식 사세요. 무슨 주식 파세요 하면 심부름을 대신해줍니다.

펀드매니저 입장에서는 본인이 굴리는 돈이긴 한데. 단 한 번도 돈을 만져보지도 못하고 꺼내쓰지도 못하고 이거 사세요

파세요 하는 운용지시만 리모콘으로 간접적으로 할 수 있다.

그리고 고객 돈이 얼마인지 수익률이 얼마인지는 펀드매니저가 아니라 그 돈을 맡아주고 있는 신탁회사가 그 회사에서

잔고를 확인해서 보내주는 거니깐 사실은 믿으셔도 되는 거다.

문제는 그렇게 안전한 시스템이 구비되어있는데 그러면 라임자산 운용은 뭐한 거냐...

이게 펀드회사 펀드매니저가 뭘 한 게 아니라 펀드매니저가 어떤 외국회사에 투자하라고 하고 어떤 신탁회사는

그 리모컨 지시를 받고 그곳에 투자해서 돈을 보내긴 했는데. 그 투자하기로 했던 외국 펀드가 좀 이상한 곳이어서

거기에 문제가 생겨서 고객 돈에 문제가 생긴 거다.

고객이 맡긴 돈을 투자 한곳이 이상한 펀드가 아니라 주식이나 채권이라면 사고가 나든 부도가 나든 매일매일 확인이 될 텐데

생소한 자산이다 보니 사고가 났는지 문제가 생겼는지는 심부름하는 신탁회사도 모르고 일부 아는 사람만 쉬쉬하다가 문제가 생긴 거다

걱정이다 싶으면 금융회사 가서 내 자산이 어떤 금융상품에 편입되어 있습니까. 물어보면 그건 다 사실대로 알려주게 되어있다.

다만 그 자산이 현재 어떤 상황인지 예를 들면 펀드 자산이 오래된 와인이나 외국의 펀드라던가 하면 내 돈의 거기에 들어간 건

맞는데 그 돈이 잘 있는지 현재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잘 알 수가 없다. 

손에잡히는 경제 친절한 경제의 요약

1. 펀드매니저가 돈을 가지고 있는것이 아니라

2. 펀드에 돈을 맡기면 그돈은 신탁회사에게 전달된다.

3. 펀드매니저는 실질적으로 자산을 운용하나, 신탁회사에서 그 자산을 관리한다.

4. 펀드매니저는 그 자산을 운용할 지시를 신탁회사에게 의뢰하고, 신탁회사는 단지 그 의뢰에 대해 실행만 할뿐이다.

5. 펀드매니저가 리모콘을가지고 신탁회사를 움직이는것과 같다.

6. 그러나 이 펀드가 외국의 펀드 등에 투자가 되어있다면 가치의 여부를 확인하기가 어렵다.